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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대화의 심리학

대화가 이어지도록 하는 방법

by ☆★☆☆★★★☆ 2020.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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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는 크게 2가지 종류로 볼 수 있습니다.

문자도 그렇구요, 사람 사이 대화도 그렇구요. 각자 템포를 가지고 있고, 이것은 크게 2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볼링공처럼 묵직하고 심오한 대화를 통해 유대관계를 쌓아가는 방식입니다.

또 하나는 탁구와 같이 가볍게 말을 주고 받는 방식이 있습니다.

 

 

 

볼링은 내가 치면 다른 상대방은 내 차례가 다 끝나야 기회가 오듯, 볼링 유형의 대화를 하는 사람들과는 가볍게 말을 주고 받기가 어렵습니다.

아주 오래 봐오거나 이미 깊은 관계에 있다면, 혹은 같은 볼링형의 대화를 하는 사람이라면 대화가 잘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러나 처음 만나는 상대나 친하지 않은 사람과의 대화에서 이런 유형의 사람들은 조금 불리할 수 있겠습니다.

문자가 와도 어떻게 답변할지 많이 고민하게 되고 너무 진지하고 긴 답변을 하기도 하는데요.

이는 탁구형의 상대에게는 부담스럽게 느껴지거나 재미없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탁구형의 대화를 하는 사람은 우선, 상대와 함께 말을 주고 받는다는 점에서 호흡이 짧습니다.

발언권이 빠르게 왔다갔다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고, 대화가 자연스레 이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대화가 툭툭 끊기는 것이 문제라면, 탁구형의 대화를 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첫째, 뭐하고 있는지를 물어보기기 이전에 본인이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를 먼저 이야기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후에는 상대에 대해 관심을 옮겨간다면 대화가 자연스레 이어질 수 있습니다.

둘째, 대화가 이어지기 위해서는 대답이 정해져 있지 않은 질문을 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듣고 대답하기가 이루어질 수 있게 됩니다.

셋째, 덕담을 줄이고 그저 관찰하여 이야기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덕담은 상대를 위하는 말이긴 하지만 듣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대답하기가 매우 곤란합니다.

"비오니까 우산쓰고 빗길 조심하고 힘내"

이런 문자가 온다면 어떤 대답을 할 수 있을까요? 

"네" "고마워요" 가 전부일 것입니다.

상대가 대답을 안하는게 아니라 대답을 안하도록 질문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위와 똑같은 상황이라도 잘게 쪼갠다면 당연히 더 많은 주제가 생겨나고 대화가 이어지게 됩니다.

요소 요소로 나누는것이죠.

그러면 상대방의 말을 배제하고서라도 할 말 자체가 많아집니다.

쪼개기의 예시입니다.

"밖에 비오는데?"

"너무 미끄러워"

"너 오늘 어디 가야되잖아. 우산 챙겨야 겠는데."

"조심히 가."

똑같은 문장인데 최소 4번 대화가 왔다갔다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제 말에 대한 상대방의 반응에 따라 대화를 이어나가면 주제는 무한히 많아질 것입니다.

 

 

 

주제를 선정할 때는 상대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은데요.

이 때에 친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너무 한 쪽으로 치우쳐진 모습을 보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하나의 주제로 대화하더라도 조금 중립적인 관점에서 이야기하면 순간의 재미는 조금 떨어지더라도 호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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